Monday, September 7, 2020

대전서도 '식품사업설명회'발 집단감염 나와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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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대전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대전에서도 건강식품 사업설명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중구 사정동 웰빙사우나에서의 감염도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동구 인동 사무실에서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가 건강식품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쯤까지 이어진 설명회에는 모두 12명이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석자 12명 가운데는 대전 287번을 비롯해 292번, 293번, 295번, 296번, 256번, 260번 등 7명이 이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256번과 260번 확진자는 웰빙사우나 세신사로, 당시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설명회에 참석했다.

확진된 2명의 세신사들이 일하던 사우나에서는 이용자와 가족 등 4명이 추가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 6월에 이어 방문판매 등으로 인한 집단감염이 최근 추가로 발생했다”며 “어떠한 형태의 방문판매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역학조사 초기에 설명회 참석 사실을 숨기는 등 허위 진술로 역학조사를 방해한 확진자를 고발하고, 무등록 방문판매 사무실 대표를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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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7, 2020 at 02:4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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