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9, 2020

대전에서 음식점·건강식품설명회 발 코로나19 확진 이어져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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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 의료진. 경향신문 자료사진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 의료진. 경향신문 자료사진

대전에서 음식점 발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도 계속되고 있다.

대전시는 동구 가양동 소재 계룡식당의 60대 주인이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확진자는 인후통 증세를 보여 지난 7일 충남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어 식당 주인과 접촉한 부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같은 동에 거주하는 60대와 70대 등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계룡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의 역학조사 결과, 이 식당 발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집계됐다. 이 식당은 동태찌개·삼겹살 등을 내는 작은 식당으로, 인근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식당 주인이 증상을 보이기 이틀 전인 지난 1일 이후 이 식당을 방문한 시민들에 대해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식당 주인이 음식을 손님들에게 나르거나 계산을 하는 등의 과정에서 사람들과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식당 주인이 어떤 경로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대전지역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에서 시작된 감염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대전시는 “동구 인동의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장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설명회에 참석한 확진자와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확진자 4명 중 1명은 집 근처 어린이집에 다니는 4세 어린이다. 대전시의 조사결과, 이 어린이는 지난 2일 이후 어린이집에는 나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는 어린이집의 같은 반 어린이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 아산에서도 이 사업설명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나오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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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9, 2020 at 02:1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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